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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최웅용. 청소년 인터넷중독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에 대한 연구

등록일 2021-02-2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904

청소년 인터넷중독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에 대한 연구

Study on risk factors and protective factors of internet addiction of the adolescents

 

 

이준기(지도교수: 최웅용)

 

본 연구는 청소년 인터넷중독의 원인을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통하여 찾아내고, 요인간의 관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각 요인별 영향력을 찾고자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기초 연구 결과를 근거로 나타난 각 요인간의 관계를 공변량구조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잠재위험군 이상의 인터넷 과다사용 청소년 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인터넷중독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2008)에서 개발한 인터넷중독 자가 진단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개인 위험요인(공격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이석형(2006)이 재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가족 위험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구본용 등(2005), 이석형(2006), 지승희 등(2006)의 연구에 기초하여 구성하였다. 학교 위험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구본용 등(2005), 이석형(2006), 김택호(2004)의 척도를 참고하여 9문항을 재구성하였으며, 또래 위험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차명호 등(2009)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보호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한 척도들을 보면, 개인 보호요인(자기통제력)GottfredsonHirschi(1990)이 사용한 척도를 남현미(1999)가 재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가족 보호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이애령(2004), 한상철(2003), 김순규(2006)의 연구를 기초로 재구성하여 실시하였다. 학교 보호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현성(1998), 구본용 등(2005)의 연구를 토대로 10문항을 재구성하여 실시하였으며, 또래 보호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구본용 등(2005)과 이애령(2004)의 측정도구를 재구성하여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Pearson 상관분석, 일원배치 분산분석, 회귀분석, 공변량 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인터넷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은 학교 위험요인(낮은 학업 관심), 가족 위험요인(부정적 의사소통), 개인 위험요인(공격성), 또래 위험요인(부정적 또래 압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인터넷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은 개인 보호요인(자기통제력), 학교 보호요인(교사의 지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력을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에게 미치는 위험요인은 학교 위험요인(낮은 학업관심)이 중학생은 개인 위험요인(공격성), 가족 위험요인(부정적 의사소통), 학교 위험요인(낮은 학업 관심), 또래 위험요인(부정적 또래압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요인의 영향력을 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개인 위험요인(자기통제력)만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진 위험요인으로 선정된 개인 위험요인(공격성), 가족 위험요인(부정적 의사소통), 학교 위험요인(낮은 학업관심)과 보호요인으로 선정된 개인 보호요인(자기통제력)간의 관계를 밝혀보고자 공변량구조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인 보호요인(자기통제력)은 개인 위험요인(공격성)에 대한 완충효과를 나타낼 뿐 가족 위험요인(부정적 의사소통)과 학교 위험요인(낮은 학업관심)에 대한 완충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가족 위험요인(부정적 의사소통)과 학교 위험요인(낮은 학업관심)은 인터넷중독에 대한 직접 효과만 나타냈다. 연구에 대한 실천적 함의는 잠재위험군 이상의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밝히는 연구였으며, 학령기에 따라 인터넷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 영향력의 차이를 밝혀냈다. 위험요인과 보호요인간의 관계 규명을 통하여 보호요인의 완충효과는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완충효과가 있음을 나타냈지만, 학교요인과 가족요인에 대한 완충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대한 후속 제언은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변인들 간의 영향력을 통한 중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실제적인 치료지원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추가 연구를 통하여 성별, 중독 정도에 따른 프로그램을 제공을 해야 하며, 양적인 분석과 함께 질적 분석을 실시하여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