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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 정소희, 최웅용, 청소년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우울과 불안에 미치는 영향 :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등록일 2021-03-0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935

청소년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우울과 불안에 미치는 영향 :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이유현(지도교수: 정소희, 최웅용)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우울,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연구대상자는 서울, 대구, 경북, 부산지역의 중학생 311, 고등학생 355명으로 총 666(348, 318)이며, 연구도구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SCL-90-R(간이정신진단검사)에서 우울과 불안척도를 사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상관분석, t 검정,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우울 및 불안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녀 모두 파국화, 반추, 자기비난, 타인비난은 우울 및 불안과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긍정적 재평가, 긍정적 초점변경, 계획 다시 생각하기는 우울 및 불안과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용, 조망확대는 여자청소년들의 우울 및 불안과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자청소년들에게는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우울, 불안의 차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긍정적 재평가, 긍정적 초점변경은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미하게 더 높은 반면, 우울과 불안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령과 부모 교육수준을 통제하고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우울과 불안에 미치는 주효과가 어떠한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파국화, 반추, 자기비난은 청소년들의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긍정적 초점변경, 긍정적 재평가, 계획 다시 생각하기는 우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국화는 불안에 가장 정적인 영향을, 수용은 불안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우울,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파국화가 우울과 불안에 정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재평가가 우울에 부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청소년들의 인지적 정서조절은 우울과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청소년들의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우울과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남으로,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성별에 따라 차별화된 개입전략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주제어: 청소년, 우울, 불안,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성별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