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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금명자, 우울 대학생을 위한 마음챙김 도입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등록일 2021-03-0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179

우울 대학생을 위한 마음챙김 도입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The Development and the Effect of Positive Psychotherapy Program Combined with Mindfulness for University Students with Depression

 

 

서숙희(지도교수: 금명자)

 

본 연구에서 마음챙김을 도입한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우울한 대학생들의 우울, 부정정서 및 긍정정서, 삶의 만족도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1에서는 긍정심리치료와 마음챙김을 기초로 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대상 대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양적 분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연구 3에서는 양적 분석의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그들의 주관적 경험을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D대학교에서 한국판 우울척도 21점 이상인 54명이었으며 실험집단, 비교집단, 통제집단에 각각 18명씩 무선배정 되었다. 실험집단에는 마음챙김 도입 긍정심리치료를, 비교집단에는 긍정심리치료를 회기당 100분씩, 1, 7회기로 하여 각각 실시되었으며, 통제집단은 무처치 대기자 집단으로 하였다. 세 집단에 대해 우울, 부정정서 및 긍정정서, 삶의 만족도, 심리적 안녕감이 사전 및 사후시기, 1개월 추후시기에 측정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은 사후시기에 실험집단이 비교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 이러한 효과는 1개월 추후에도 유지되었다. 둘째, 부정정서는 사후시기에 실험집단이 비교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이러한 효과는 1개월 추후에도 유지되었다. 셋째, 긍정정서는 사후시기에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추후에는 실험집단의 긍정정서가 통제집단뿐 아니라 비교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넷째, 삶의 만족도는 사후시기에 실험집단이 비교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추후에는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심리적 안녕감은 사후시기에 실험집단이 비교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러한 효과는 1개월 추후에도 유지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마음챙김 도입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은 긍정심리치료보다 우울 및 부정정서를 완화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며, 긍정정서, 삶의 만족도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긍정적 효과는 마음챙김 활동요소가 긍정심리 활동요소들을 더 잘 유지하게 해주는 것과 같은 마음챙김과 긍정심리치료 간의 시너지 효과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연구 3에서 참여자들의 주관적 경험의 분석을 통해서도 마음챙김 활동요소가 긍정심리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긍정심리치료가 긍정적 효과의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마음챙김을 도입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메카니즘을 밝혀야 할 필요가 있으며, 연구대상자가 비교적 경한 우울장애를 겪고 있는 대학생들로 한정되었으므로 우울장애가 심한 경우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후속 연구에 대해서 제안하였다.

 

주제어: 우울, 대학생, 마음챙김, 긍정심리치료, 부정정서, 긍정정서, 삶의 만족도, 심리적 안녕감